현재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47㎍/㎥…마스크 필수
다음 주 큰 기온 변화…건강 관리 유의
2월의 첫 주말인 오늘도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지금 서울의 미세먼지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공기는 점점 더 탁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7마이크로그램으로 전 시간보다 농도가 짙어졌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호흡기 관리가 비상입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먼지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 중부지방과 남부 곳곳의 공기 질이 탁한 상황인데요.
점차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호남지역은 '매우 나쁨'까지 농도가 치솟겠습니다.
오늘 먼지만 아니라면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7도, 대전과 대구 9도, 부산 12도 등으로 예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모레 오후부터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기온은 점차 하강 곡선을 그리겠는데요, 다음 주 중반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그동안 날씨가 워낙 포근했던 터라 상대적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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